오상진 아나, 트위터 논란 "주말 뉴스데스크 마초적 진행이라 별로"
문화 2010/11/08 10:51 입력 | 2010/11/08 1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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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새롭게 바뀐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앞당겨진 주말 '뉴스데스크' 어떠셨는지?"라고 물으며 "전 개인적으로 별로"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많은 팔로워들이 자신의 의견을 게재하자 "시의성 떨어지는 TV 뉴스가 갈 길은 다양한 화면과 공손한 전달톤이라고 보는데, 앵커의 이미지나 진행이 마초적이어서 좀 별로라 느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글이 네티즌들에게 퍼지면서 '마초적인 이미지, 진행'이라는 단어가 최일구 앵커를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내부적인 비판은 이해하지만 인터넷에서 이러는건 아닌 것 같다"는 네티즌의 의견이 이어졋다.



비난이 높아지자 오 아나운서는 글을 삭제한 상태. 자신의 글에 대해서는 "입사 후 누구보다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해왔다. 어떤 변화를 주던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라며 "아직 제가 여물지 못해서 그렀다"고 해명했다.



한편, MBC 주말 뉴스데스크는 지난 6일 부터 한시간 앞당겨 8시에 방송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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