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아쉬움 가득 마지막 대본 리딩 현장 공개…시청자들의 궁금증 모두 풀릴까?
문화 2014/09/03 16: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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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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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화면 캡처



[디오데오 뉴스]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마지막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8월 25일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마지막 16회 대본 리딩이 있었다. ‘괜사’는 16회 모두 감독, 배우들이 모여 대본 연습을 진행하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희경 작가는 대본 리딩이 끝난 후 배우들과 동료들에게 편지를 전해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노희경 작가는 “연습하는 내내 울다 웃다 했다. 팀과 함께 했던 시간이 아쉬워서 창작의 고통은 까맣게 잊고, 다시 몇 편 더 쓰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작사 관계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대본 리딩을 마친 만큼, 현재 드라마의 엔딩에 긴 여운을 주기 위해 더 공을 드리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종영까지 4회를 남겨놓고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의문점들이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이 형 재범(양익준 분)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투영된 강우(도경수 분)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열과 강우의 공통점과 의문점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의 ‘모자’다. 강우의 첫 등장부터 함께 등장한 이 모자는 재열도 쓰고 나와 더 큰 궁금증을 남겼다. 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 역시 공통점이다. 강우가 재열에게 소설을 건네고 “글이 안써진다”며 고민하는 재열의 모습이 자주 포착되며 두 사람 사이의 ‘글’과 관련된 어떤 연관성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루게릭병을 암시하는 기침과 손떨림 증상이 회가 거듭될수록 심해지고 있어 결말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방송 분은 결말을 향하는 중요한 회차가 될 전망이다. 장재열의 마음의 병일 알게 된 지해수(공효진 분)가 그를 어떻게 대하게 될지, 재열은 자신의 상태를 언제 알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괜찮아, 사랑이야’ 13회는 3일 오늘밤 10시 방송된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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