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도전' 주연, "청춘불패에서는 '짐주연' 드라마에서는 웃음 담당"
문화 2010/09/30 17:07 입력 | 2010/09/30 19: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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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의 주연이 '연기돌' 대열에 합류한다.



KBS 새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 주연은 30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주연이 연기하는 박정아의 동생이자 박해미의 딸인 천방지축 캐릭터로, 알렉스와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하게 되는 인물. 주연의 실제 성격과 닮은 캐릭터라고.



주연은 "청춘불패에서는 '짐주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일도 잘 못하고 민폐를 끼친다고 그런 별명을 붙여줬는데, 드라마 안에서도 엄마와 언니에게 민폐를 기치는 인물이다. 비슷한 면이 많고 연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료들의 응원도 든든하다. '청춘불패'팀은 직접 연기를 모니터해주며 응원을 해주고, '애프터스쿨' 멤버들도 틈틈히 문자로 응원 메시지를 준다.



애프터스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개인활동을 시작한 '연기 선배' 유이는 연기에 대한 조언 보다는 '힘드데 체력 관리 하면서 열심히 하라'고 응원을 한다고.



특히 가수 출신 연기자 선배인 박정아가 현장에서 편하게 대해주며 연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주연은 "가끔 엔지를 내도 이해를 많이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구혜선, 박한별 등과 같은 '5대 얼짱' 출신인 주연은 "그 언니들이 먼저 데뷔해 연기자로 자리를 잡을때도 조금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은 때가 있는 것 같다. 가수로 먼저 데뷔를 하게 되었지만, 이렇게 연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트콤을 촬영하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웃음을 드리고, 연기를 다져가며 인정 받고 있다"고 포부를 다졌다.





'바람불어 좋은 날' 후속으로 방영되는 '웃어라 동해야'는 한국에서 입양된 미혼모에게 태어난 청년이 엄마와 자신을 버린 나라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을 만들어가는 치열하고 아름다운 고군분투기로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작가, 김명욱 감독 콤비가 다시 뭉쳤다. 4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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