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는 사이’ 박세령 ‘반달눈’→표바하 ‘매너손’, 여출 폭스 모먼트 후끈 달궜다
연예 2022/10/20 2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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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령→표바하, 호감가는 이성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폭스들 눈치코치 대박

[디오데오 뉴스] ‘잠만 자는 사이’가 고형범, 김한영 등 남자 출연자들의 '사기캐(사기 캐릭터)'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엔 호감 가는 이성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여자 출연자들의 '폭스 모먼트'로 분위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눈길이 가는 이성에게 먼저 점수를 따려는 여자 출연자들의 보이지 않는 견제가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극했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잠만사)’가 지난 14일 1-2회를 첫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잠만 자는 사이’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로 방송인 노홍철, 배우 정혜성, 가수 죠지가 MC를 맡았다.

1-2회가 공개된 이후 훌륭한 외모와 피지컬, 스펙, 여자 출연자를 대하는 각양각색 매너로 “사기캐 남자 출연자만 모아놨다”라는 극찬을 끌어낸 것 못지않게 여자 출연자들의 '4인 4색' 폭스 모먼트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반달눈이 매력적인 '30번' 박세령은 첫 등장부터 청순하고 단아하며, 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명문 여대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아이들도 가르친다는 박세령의 프로페셔널한 스펙이 그녀의 반전 매력으로 떠올랐다. 박세령은 이날 첫 커플 매칭에서 시크릿 넘버 '100번' 고형범과 밤 데이트에 나서며 감정에 솔직한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안타깝게도 고형범은 MC 노홍철과 죠지도 놀라게 만든 데이트 코스와 대화 스킬로 박세령을 여러 번 당황케 했다. 그는 이날 데이트 30분 만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자고, 숙소에서까지 '딥 슬립'을 하는 것도 모자라 박세령이 간신히 덮은 이불까지 빼앗는 스킬을 보여준 것. 하지만 고형범은 악의가 없이 진심으로 피곤한 모습이었고 이를 눈치챈 박세령은 그를 참고 기다려줬다. 그녀는 데이트 중단권 사용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그의 낮잠을 참아주고 당황스러운 감정도 최대한 절제하는 모습을 통해 ‘명품 매력녀’로 등극했다.

시크릿 넘버 ‘7번’ 뮤지컬 배우 표바하는 솔직하고 시크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고형범의 머리와 손을 지켜준 표바하의 '매너손'은 MC들도 감탄하며 인정한 부분. 고형범과의 매칭에 실패하며 2차 선택을 통해 '28번' 김한영과 첫 데이트에 나선 표바하는 안전벨트 매기부터 다음에 커피 사기 약속 등 의도하지 않았지만 설렘을 유발하는 폭스 모먼트로 환호를 자아냈다.

또 그녀는 차박을 생각했지만 비 때문에 난감해하는 '스윗가이' 김한영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배려와 어떤 돌발상황도 즐길 줄 아는 밝은 성격으로 보는 내내 힐링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서 김한영의 첫인상에 대해 “날티(?)나게 생겼다고 생각했다”라는 거침없지만 귀여운 멘트가 앞으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표바하의 매력 발산을 기대케 했다.

싱가폴에서 날아온 ‘대한외국인’ 모델 겸 배우 일레인은 입가에 '빅 스마일'을 장착한 화사한 비주얼로 남자 출연자들은 물론 여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는 커플 매칭에는 성공했지만 룰에 의해 데이트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90번' 김도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늦은 밤 얼굴에 마스크팩을 한 채 남자 출연자들의 숙소를 급습하는 등 거침없으면서도 애교가 철철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다.

일레인은 이날 그토록 기다린 김도욱의 메시지를 받자마자 답장을 보내 '심쿵'을 자아냈다. 감격한 김도욱은 일레인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도 덩달아 웃게 만들었다. 일레인은 35세 최강 동안과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인 사실도 잠금 해제해 전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이언맨 ‘180번’과 마찬가지로 개인정보가 잠금 해제 전인 시크릿 넘버 '10번'은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하며 매력을 충전했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자기 일 잘하고 프로페셔널함이 있고 좀 어른스러운 사람이 좋다. 오냐오냐해주는 거 좋아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180번'을 솔깃하게 했다. 또 강아지 이야기에서도 '돌고래 데시벨'로 호응을 보여주며 자칫 가라앉을 수 있는 '독수공방'에서의 대화를 밝게 이끌었다.

‘10번’은 메시지를 받자마자 ‘180번’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챘고, 곧장 센스 넘치는 답장을 보냈다. 이후 같은 방을 쓰는 일레인에게도 메시지 이야기를 꺼냈는데, 일레인이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며 우울해하자 진심으로 공감하며 미안해했다. 이후 일레인이 늦게 온 메시지에 기뻐할 때는 또 자기 일처럼 즐거워하는 '공감 만렙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자 출연자들의 폭스 모먼트는 설렘을 안기는 한편, 겹치는 이성 앞에선 묘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은 “'잠만사' 여출들 매력 부자네”, “표바하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우라가 있다..완전 내 스타일”, “일레인 35세 외국인 실화? 외모도 외모지만 한국어 엄청 잘하고 성격도 좋아서 원픽됨!”, “10번 출연자 보면 볼수록 호감.. 개인정보 너무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역대급 폭스 캐릭터 여자 출연자들의 활약으로 관심을 끌어올린 ‘잠만 자는 사이’는 웨이브를 통해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된다. 오는 21일 금요일 오전 11시 공개되는 3-4회에서 이들이 또 어떤 폭스 모먼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잠만 자는 사이’는 커플로 매칭된 이들이 가장 솔직해질 수 있는 시간과 장소에서 ‘잠’을 매개체로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는 연애 리얼리티다.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의 밤 데이트는 마치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본 것만 같은 감성과 예측불허의 전개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사진 = Wavve ‘잠만 자는 사이’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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