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아시안컵 예선 참가 위해 5일 파주NFC 소집
스포츠/레저 2022/09/05 11:30 입력 | 2022/09/05 14: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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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할 남자 U-19 대표팀이 5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나흘간 훈련 후 9일 출국해 14일 스리랑카, 16일 몽골, 18일 말레이시아와 예선 E조 경기를 벌인다.  경기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한국 축구가 몽골에서 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3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는 예선 10개조의 각 1위팀, 그리고 2위팀 중에서 상위 성적 5팀이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본선에 진출한다.  

2년마다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통산 12회 챔피언에 올라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사우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지금까지는 짝수 해에 본선이 열렸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홀수 해로 바뀌어 내년에 본선이 개최된다.

U-19 대표팀은 그동안 다섯 차례 소집 훈련을 실시했고, 공식경기는 여섯 번 치렀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5-1 승)를 시작으로, 4월에는 베트남 U-23 대표팀을 상대로 두 차례 원정 경기(1무 1패)를 가졌다.  이어 6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김은중 감독은 “예선이라 상대팀이 비교적 약체이지만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충실히 경기에 임하겠다. 유럽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부 선수가 소집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그러나 이번 참가 멤버들도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는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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