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키스만 해봐도 바람 피는지 알 수 있다”
연예 2010/09/28 16: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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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은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다 안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플러스 '키스 앤 더 시티' 제작발표회서 심은진은 화제가 됐던 ‘키스만 해봐도 연인이 바람을 피우는지 알 수 있다’는 발언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었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느낌으로 알 수 있다는 것.



심은진은 “방송에서 이 발언을 하고 기사화도 많이 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정말 화제가 됐다. 주위에서도 정말 아냐고 많이 물어봤는데, 아니까 안다고 말하는 것이다. 말로 하면 이상한데, 남자들은 신기하게 생각하겠지만 여자는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대담한 발언으로 화제가 될 만큼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의 심은진은 ‘키스 앤 더 시티’에서는 연하의 남자와 얼떨결에 동거를 하게 되는 ‘심은진’역할을 맡았다. 솔직하고 친구들에게 연애 조언을 하는 성격 등이 실제와도 많이 비슷하다고.



특히 이번에는 보이시한 면을 넘어서 소녀답고 사랑스러운 면도 보여줄 예정. 그는 “보이시한 면도 내 모습이겠지만 실제로는 애교도 많고 여성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강한 모습과는 달리 ‘허당’이기도 하다. 작가님이 그런 부분에 맞춰서 내 캐릭터를 써주셨다”고 설명한다.



“싱크로율로 표현한다면 90% 가깝다. 여성스러운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능에 나가도 늘 황보, 신지, 전혜빈 같은 스타들과 씨름이나 몸싸움을 붙이는데, 다 진다. 그 만큼 허당이다. 평소에 내 실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이번에 보여드리고 싶다”



'키스 앤 더 시티'는 '여자들의 성스러운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박소현, 심은진, 윤지민, 신주아 등 4명의 커리어우먼들의 사랑과 연애, 성에 대한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을 그릴 시츄에이션 드라마다. 10월 2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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