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수 2천만명 돌파…한국인 솔로 최초
월드/국제 2022/07/22 19:10 입력 | 2022/07/22 20:18 수정

100%x200

[디오데오 뉴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월간 청취자수 2천만명을 넘어섰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공식 계정은 7월 22일(한국시간) 기준 월간 청취자수 2030만 4235명을 기록했다. 이로서 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월간청취자 2천만명을 돌파한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한국인 솔로가수의 기록을 갖게 되었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28일 간 한 가수가 기록한 고유 청취자(unique listeners)의 수를 집계한 것으로 1명의 청취자가 여러 번 들어도 누적 집계되는 스트리밍과 달리 1명당 1회 청취만 집계된다. 즉, 최근 약 한달간 세계 2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정국의 이름으로 발표된 곡을 청취하였다는 셈이 된다. 월간 청취자 수는 현재 어떤 가수가 가장 핫한지를 가늠할 수 있는 유력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정국의 월간 청취자 수는 현재 전체 K-Pop 가수 중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번째 높은 것으로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모든 K-Pop 그룹 및 솔로가수 보다 앞선 수치이다. 역대 기록을 모두 고려하면 한국인으로서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며, 한국인 솔로가수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인상적인 것은 정국이 정식 앨범 발표 없이 자신의 이름으로 스포티파이에 발표된 단 두 곡으로 2000만명의 월간 청취자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 두 곡은 웹툰 ‘착호’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와 찰리 푸스와 협업한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이다.
 
정국은 앞서 7월 8일(한국시간) 월간 청취자 128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인 솔로가수 중 역대 가장 높은 월간 청취자 수를 경신한 바 있다.

또한, 정국은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 전 세계 랭킹으로는 18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굳건히 쌓아가고 있다.
 
한편 찰리 푸스와 정국의 협업곡 ‘Left and Right’는 발매 24일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 돌파하며 3주 연속 글로벌 10위권에 머무르는 등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 사진 = 빅히트 뮤직 페이스북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