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U-19 축구대표팀, 노르웨이에 3-2 승…대회 2위로 마무리
스포츠/레저 2022/06/15 10:10 입력 | 2022/06/15 20:24 수정

100%x200

[디오데오 뉴스] 김은중호가 노르웨이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스본 토너먼트 대회 최종전에서 노르웨이 U-18 대표팀을 3-2로 이겼다.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패한 뒤 지난 12일 체코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김은중호는 노르웨이전 승리로 대회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포르투갈, 체코, 노르웨이의 청소년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벌였다. 

전반 3분만에 박준영(서울이랜드)의 골로 앞서간 한국은 4분 뒤 노르웨이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도 6분만에 강상윤(전북현대)의 득점이 터졌지만, 1분만에 다시 동점골을 내줬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후반 41분 깨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강상윤의 크로스를 성진영(고려대)이 헤더로 마무리 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강상윤과 성진영은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이 체코를 5-1로 이겼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최종 순위 1위 포르투갈(2승 1무), 2위 한국(2승 1패), 3위 체코(1승 2패) 4위 노르웨이(1무 2패)로 마무리 됐다.

내년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19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 하반기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았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