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입 구직자 희망연봉 ‘평균 3660만원’
경제 2022/04/08 11:1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66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3,330만원)에 비해 9.9% 높은 수준이다.
잡코리아가 자사사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 이력서의 희망연봉 수준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희망연봉 수준은 최종학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대학원졸업 학력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4,68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4년대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950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전문대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330만원, 고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신입 구직자의 희망연봉에 비하면 4년대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년대졸 신입 구직자 희망연봉은 평균 3,500만원으로 집계됐으나, 올해는 평균 3,950만원으로 +12.8% 희망연봉 눈높이가 높아진 것이다. 다음으로 전문대졸 학력자의 희망연봉도 지난해(3,150만원) 대비 5.7% 높아졌고, 대학원졸업 학력자의 희망연봉도 지난해(4,460만원) 대비 4.9%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무별로는 ‘IT인터넷’ 직무 신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9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연구개발.설계’ 직무의 희망연봉이 3920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뒤이어 △건설(3700만원) △마케팅/광고홍보(3,630만원) △영업/고객상담(3570만원) 직무 순으로 신입 희망연봉 수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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