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박용우X임시완, 손현주 ‘함정’에 빠졌다
연예 2022/03/12 12: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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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박용우가 손현주의 함정을 뒤늦게 파악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 오영(박용우)은 황동주(임시완)의 추측이 맞다는 걸 확인하고 당황했다.

오영은 인태준(손현주)과 류용신(이창훈)을 잡기 위해 재송건설을 조사하려고 들었다. 황동주는 “인태준이 과연 피큐 같은 그룹과 손절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동주는 “그건 연기입니다. 민소정(추상미)을 제거하려고”라고 추리했다. 동주는 오영에게 “정말 류용신과 찢어진 거 맞다면 재송건설 뒤집어서 증거 찾아오겠습니다”라고 장담했다.

동주는 오영에게 “재송건설이 명당 1만원씩 총 2억 8천만 원 빼돌렸다라는 명목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이 “연 매출 2500억이 넘는 회사가 인건비 1만원 빼돌렸다?”라고 하자 동주는 “소액이라도 조사 시작하면 기간 확보됩니다. 그 사이 추가 증거 찾으면 됩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동주는 바로 5국 팀원들에게 조사 계획을 밝히고 바로 회사로 찾아갔다. 영장 타령하는 사장에게 동주는 오영에게 전화했는데, ‘류용신 해고 요구’라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피큐그룹이 류용신을 직위해제하고 회사에서 쫓아냈다는 소식이었다.

동주는 “국장님이 영장 발부받으러 들어오란다”라며 팀원들에게 사무실 앞을 지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미 현금 빼돌리고 분식회계가 이뤄진 상황이었다.

동주는 인태준을 찾아가 “설득하지 않으시네요. 제게 청장님을 칠 칼이 쥐어졌는데도요”라고 말했다. 인태준은 “여기까지만 해. 후회하게 될 거다”라고 경고했지만, 동주는 ‘인태준은 진실을 말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라며 그의 말이 거짓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큐를 갉아먹고 있는 엘버린이라는 유령회사의 대표가 류용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오영은 인태준과 류용신이 한번도 갈라선 적 없고, 류용신이 몸통이란 사실에 충격받았다. 그는 동주에게 “빨리 철수하라”라고 전화했지만 이미 재송건설은 고의부도를 냈고, 돈을 빌려준 기업들이 연쇄도산할 위기에 몰렸다.

시청자들은 바로잡을 기회를 놓친 오영과 동주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함정이라니”, “류용신이 몸통”, “동주 어떡하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나쁜 돈 쫓는 국가 공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국세청을 무대로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어봤을 세금의 쓰임, 권력가들의 비자금 등을 속 시원하게 파헤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국세청 배경의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스토리,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M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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