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손현주, 임시완에 섬뜩한 경고 “후회하게 될 것”
연예 2022/03/11 19: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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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임시완이 위태로운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오늘(1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12회에서는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손현주)을 끌어내릴 결정적 증거를 두고 조사 강행과 포기 사이에서 갈등하는 조세 5국 팀장 황동주(임시완)와 조세 5국장 오영(박용우)의 공조가 계속된다.

12회 예고 영상에서 오영은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황동주를 다그치고 있다. 이에 황동주는 조사관 서혜영(고아성 분)에게 조언을 구하고, 맡을 만한 일이냐는 질문에 “해야 되는 일이죠”라고 대답하며 의지를 다잡고 있다. 마침내 결정을 내린 듯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는 그의 모습에서 남다른 결의가 느껴져 흥미를 자극한다.

그러나 인태준 역시 물러서지 않고 황동주를 향해 섬뜩한 경고를 해 눈길을 끈다. 인태준은 표정 변화 없는 얼굴로 “여기까지만 해. 아마 후회하게 될 거다”라고 충고의 말을 전하지만, 황동주 역시 “제 손에 청장님을 칠 칼이 쥐어져 있는데도요?”라며 조금도 물러서지 않아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황동주와 오영이 위기에 직면한 듯한 상황이 전개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오영은 그들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챈 후 당장 철수할 것을 지시하고, 황동주 또한 급히 어딘가로 달려가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누군가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오영의 모습도 포착돼 충격적인 전개를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후회하게 될 거란 내 말은 진심이었다고”라고 말하는 인태준의 자신만만한 목소리와 모든 것을 체념한 태도로 비를 맞는 황동주의 눈빛은 두 사람의 상반된 처지를 보여준다. 거침없이 인태준의 숨통을 조여 가던 황동주와 오영이 정말로 함정에 빠진 것일지, 두 사람이 난관을 극복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오늘(11일) 밤 9시 50분 12회가 방송된다.
( 사진 = M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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