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팬들을 위한 메타버스 이벤트 오픈
스포츠/레저 2021/12/21 15:20 입력 | 2021/12/21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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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오프 시즌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팬들을 위한 메타버스 이벤트 ‘블루 메리 크리스마스 @빅버드’ 를 오픈한다.

수원은 코로나 19 사태로 경기장에 오지 못했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인크래프트(JAVA 에디션 PC버전)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는 본 이벤트를 위해 수원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손잡고 마인크래프트 게임 내에 30M 대형 트리와 아길레온 동상, 대형 눈사람 등이 마련된 눈 덮인 가상 빅버드 경기장을 만들었다.

가상 빅버드를 찾은 팬들은 이 곳에서 빅버드 롤러코스터, 블루윙즈 스피드런, 그리고 재난지원공 축구게임 등 다양한 가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빅버드 롤러코스터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빅버드 그라운드에서 출발해 지붕까지 올라가는 게임으로, 축구공을 축구화로 쳐내며 진행된다. 롤러코스터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크리스마스 트리 위의 별에 도달하는 구간이다. 22시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아 기획됐다. 블루윙즈 스피드런은 출발점인 선수단 락커룸부터 도착점인 빅버드 입구까지 가상의 트랙을 달리는 게임으로, 달리는 동안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빅버드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난지원공 축구는 가상의 클럽하우스 실내훈련장에서 펼쳐지며, 최대 8명이 팀을 꾸려 진행되는 축구 경기다. 세 가지 게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플레이어는 수원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2일 20시에는 샌드박스 소속의 인기 유튜버 ‘도티’가 가상 빅버드에서 수원팬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 도티는 지난 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에 방문하지 못한 팬들에게 가상의 빅버드를 소개해준 바 있다.
(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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