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in 베트남] 미녀는 미녀를 닮는다? 유명 스타들을 닮은 미인대회 후보들
연예 2016/02/19 19: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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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유니버스 홈페이지 / 디오데오 DB


[디오데오 뉴스] 국경을 초월한 미인들의 닮은 꼴. 아시아 미녀 스타를 닮은 국제 미인대회 후보들은?

국제 미인대회 역대 후보들 중에는 아시아 대표 미인들을 닮아 화제가 된 사람들이 있다.

베트남 매체 kenh14는 지난 15일 스타들을 닮은 미인대회 참가자들에 대해 보도했다. 스타 닮은꼴 후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입상에는 모두 실패했다. 미녀 스타를 닮은 것은 장점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달리 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다.

◆ 챤아손 싸콘찬 - 이효리

미스 유니버스 2011에 태국 대표로 참가한 챤아손 싸콘찬(Chanyasorn Sakornchan)은 이효리와 매우 닮은 꼴로 화제가 됐다. 심지어 두 사람을 자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출전 당시 챤아손 싸콘찬은 평가도 좋고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TOP 16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미스유니버스 홈페이지 / 영화 '상하이' 스틸컷


◆ 정소라 - 공리

2011 미스 유니버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정소라는 자신감 있고 얼굴이 예쁜 중국 원조여신 공리와 닮아 화제를 모았다. 정소라는 공리 외에도 씨스타 다솜과도 닮은 외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정소라는 청순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이목을 끌었으나, 상을 받지 못하고 탈락했다. 미인대회 당시 정소라는 미스 유니버스보다 미스 월드에 더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있기도 했다.


ⓒ 미스유니버스 홈페이지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 이성혜 - 산다라 박

2012년 한국대표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석한 이성혜는 완벽한 외모와 달콤한 미소가 걸그룹 2NE1 산다라 박과 닮아 동남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성혜도 정소라처럼 미스 유니버스와 어울리지 않아 한국 사람들의 기대를 받지 못했고, 역시 실패했다. 네티즌들은 이성혜는 미스 인터내셔널에 더 어울린다고 평했다.


ⓒ Waratthaya Wongchayaporn 페이스북 / 뉴스1


◆ 와라타야 웡차야폰 - 한채영

태국 대표로 2012년 미스 어스에 참석한 와라타야 웡차야폰(Waratthaya Wongchayaporn)은 외모 때문에 한국 대표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특히 한채영과 흡사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화려한 미모와 섹시함으로 높은 관심을 얻은 Waratthaya Wongchayaporn은 2012 미스 어스대회의 상징이라고도 불렸으나, 결과는 TOP 16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미스유니버스 홈페이지 / 박민영 인스타그램


◆ 김유미 - 박민영

2013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한 김유미의 완벽한 미모는 배우 박민영과 매우 닮아 화제가 됐다.

미스유니버스 투표 사이트 Missosology에서 7위를 차지했고, 스페인 일간지 ‘20minutos’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인기투표에서는 1위에 오르는 등 단연 돋보이는 외모로 높은 수상 가능성이 점쳐졌었으나, 실패했다.

매체는 김유미가 무대에서 공주처럼 연기한 것이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스 유니버스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 뉴스1 / KIA 타이거즈


◆ 이정빈 - 수지 - 박신혜

2012 미스코리아 박신혜는 김유미만큼 예쁘지는 않지만 자연 미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이정빈은 미쓰에이 수지와 배우 박신혜를 닮은 외모로도 주목받았다.

이정빈은 그해 한국 대표로 미스 인터내셔널에 참석했다. 미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대표는 항상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고, 이정빈은 가장 눈에 띄는 후보 중 하나로 Missosology에서 계속 TOP 5를 유지했다. 하지만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 미스월드 한국지부 / 양미 웨이보


◆ 김성민 - 양미

2012년 한국 대표로 미스 월드 대회에 참석한 김성민은 중국 여배우 양미와 닮은꼴로 관심을 끌었다. 당시 대회가 중국에서 개최돼 양미와 흡사한 외모는 상을 타기 유리한 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김성민은 초기에만 관심을 받았을 뿐, 점점 인기가 없어져 Global Beauties와 Missosology의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결과 역시 TOP 15에도 들지 못했다.


ⓒ 오스카프로모션 영상 캡처 / 안이쉬안 블로그


◆ 다나카 미치코 - 안이헌

2000년부터 미스 월드 대회에서 가장 예쁜 후보로 꼽히는 다나카 미치코, 대만 여배우 안이헌(안이쉬안)과 닮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나카 미치코는 2013년 일본 대표로 미스 월드 대회에 참석했고, Global Beauties와 Missosology에서 항상 좋은 평가를 받아 우승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다나카 미치코는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해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타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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