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 예능 ‘신세계로부터’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 ‘신세계로부터’가 17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꿈의 유토피아 ‘신세계’ 섬의 일부를 리얼하게 구현한 이국적인 세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제작발표회는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와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코로나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순수한 웃음을 주는 재밌는 예능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신세계로부터’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프로예능러 이승기는 “최초의 예능 스타일. 게임과 구성이 처음 보는 스타일이었다”며, 은지원은 “온라인으로 겪을 수 있는 게임을 예능으로 만든다고 했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며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컨셉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신세계로부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김희철은 “지붕 없는 곳에서 촬영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6일동안 아름다운 섬에서 같이 친목을 도모하는게 좋았다”고, 박나래는 “6일 동안 24시간 내내 붙어있다 보니 인간적인 대화가 오갔고, 서로 위로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 여섯 멤버들의 끈끈한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른 멤버들이 입을 모아 ‘새로운 발견’이라고 지목한 조보아는 첫 버라이어티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첫 촬영날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를 내려놨다. 좋은 뷰를 보고 힐링하며 즐겁게 놀다 왔다”고, 막내 카이는 “예능 촬영이었다기 보다 또 다른 세계 안에서의 저를 느낄 수 있었고, 스스로 이런 면이 있었나를 많이 봤던 것 같다.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해 원석을 넘어 보석으로 빛날 두 사람의 활약을 예고했다.

‘신세계로부터’의 또 다른 주인공, 신세계 섬에 대해 고민석 PD는 “제목에 맞게 신비롭고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다. 현실 세계에서 동떨어져 지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인 ‘섬’을 섭외했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각 멤버들의 로망이 담긴 집을 구현, 레스토랑, 카페 등 신세계라는 마을에 실제로 살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리얼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세계 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각자의 로망이 실현된 집에 대해 이승기는 “성공한 청년 CEO의 집”, 은지원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앤티크한 마법의 집”, 김희철은 “만화책, 컴퓨터, 청소기가 있는 미니멀리즘 집”, 조보아는 “자연친화적인 동화 속 집”, 박나래는 “세상에 둘도 없는 화려한 집”, 그리고 카이는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의 휴양지 같은 집”이라며 6인 6색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드림하우스’를 소개해 신세계의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한편, ‘신세계로부터’만의 차별점에 대해 고민석 PD는 “서로 경쟁하며 미션을 하기도 하지만, 서로 이웃으로서 생활하는 모습은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며 여섯 멤버의 따뜻한 팀워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조효진 PD는 “멤버들이 케미부터 아름다운 장소가 주는 힐링, 판타지와 리얼이라는 정반대의 요소를 오가며, 멤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스토리”를 ‘신세계로부터’에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신세계로부터’란?”이라는 질문에 이승기는 “신세계”, 은지원은 “꿈은 현실이 안된다”, 김희철은 “현실 세계”, 조보아는 “힐링" , 박나래는 “한 여름 밤의 꿈”, 카이는 “쓴 맛”, 그리고 조효진 PD는 “오래된 도전이자, 새로운 시작”, 고민석 PD는 “볼수록 매력적”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통해 ‘신세계로부터’가 선사할 다채로운 재미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모두가 꿈꿔오던 로망이 실현되는 가상의 세계로 초대된 6명의 멤버들이 겪는 다채로운 사건들과 반전을 담은 ‘신세계로부터’는 20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 = 넷플릭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