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경남, 올림픽 보면서 ‘로봇 리액션’…대본 연습할 때는 ‘눈물 또륵’
연예 2021/08/06 20:40 입력

100%x200
김지훈, “겨땀 때문에..” 맨몸운동 도전 중 굴욕? 넘어져도 일어서는 열정 오뚝이

[디오데오 뉴스] ‘나 혼자 산다’ 김경남이 심장 쫄깃한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도 ‘로봇 리액션’을 유지하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반면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대본 연습 중에는 주인공 ‘한예슬’에 몰입해 눈물까지 흘리며 천생 배우다운 반전미를 뽐냈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도쿄올림픽’ 응원에 나선 김경남의 로봇 리액션과 김지훈의 철봉 맨몸운동 도전기를 선공개했다.

김경남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복층 하우스를 청소하던 중 올림픽 축구 경기에 시선을 뺏겨 모든 동작을 일시 정지하고 드러누웠다. 허리도 펼 수 없는 복층 1열에서 응원에 푹 빠진 김경남이지만 집안은 음소거 상태를 유지해 시선을 강탈했다.

김경남은 결정적인 순간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로봇 리액션’의 대가였던 것. 극적인 득점 기회에 뱉은 “아!” 한마디로 첫 말문을 튼 김경남은 무표정과 조용한 발박수(?)로 경기를 관람하며 무지개 회원들을 폭소케 했다.

마침내 터진 골에도 “가자!” 한 번 외치는 것이 전부. “골인데 저거밖에 안 좋아한다고?”라며 올림픽 응원의 신 지평을 연 김경남의 로봇 리액션에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틈새 대본 암기에 나선 김경남은 연기 연습 중에도 속삭이듯 최소한의 볼륨을 유지하는 한결같은 캐릭터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줄곧 무표정과 음소거만 보여주던 김경남은 대본에 몰입하자 ‘오케이 광자매’의 주인공 ‘한예슬’로 순식간에 돌변했다. 엄청난 대사양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수도꼭지처럼 곧바로 눈물을 흘려 “말도 안 돼!”라며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정작 김경남은 자신의 눈물을 보고 “말도 안 돼..”라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허당미를 뽐냈고, 본 적 없는 新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지훈은 고난도 맨몸운동 동작 ‘머슬업’에 도전했다. 전현무의 실시간 중계까지 더해져 올림픽 못지않은 긴장감이 넘치는 가운데, 꽈당 넘어지며 프레임 밖으로 사라진 김지훈의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서..”라는 김지훈의 웃픈 수습으로 연습이 마무리된 가운데, ‘머슬업’ 최종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반전미가 폭발하는 김경남의 ‘로봇 리액션’과 열정 오뚝이 김지훈의 ‘머슬업’ 도전 결과는 오늘(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