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공격수 양동현X수비수 김상원 영입
스포츠/레저 2021/01/07 16:50 입력 | 2021/01/13 22: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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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수원FC가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뛴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35)과 포항에서 뛴 측면 수비수 김상원(29)을 영입했다.

양동현은 2002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유학 프로젝트 1기 출신으로 프랑스 FC메스와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의 유스팀에서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지난 2005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양동현은 이후 부산, 포항, 세레소 오사카, 아비스파 후쿠오카, 성남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315경기 93득점 34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7시즌 포항스틸러스에서는 장신의 피지컬과 강력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36경기 19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지난 해에 이어 공격 축구를 이어가는 수원FC 김도균호의 전방 라인에 든든한 맏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원은 지난2014년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광주,안양,포항에서 활약하며K리그 통산95경기9득점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정확한 왼발 킥이 장점인 김상원은2019시즌FC안양에서34경기6득점8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 도움과 리그 도움3위에 오른 바 있다.수원FC는 양쪽 측면 수비가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김상원을 활용한 빠른 공수전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동현은 “지난 시즌 수원FC가 구사한 공격 축구는 인상 깊었다. 감독님의 새로운 공격 축구에 활기를 불어 넣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원은“활기가 넘치는 수원FC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1부 승격의 기운이 새 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동현과 김상원은 6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시작한 수원FC의 전지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 사진 = 수원F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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