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문숙, 조병규 부모 영혼 못 찾았다…“악귀 됐거나 잡아 먹혔거나”
연예 2020/12/14 09:00 입력 | 2020/12/14 13: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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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문숙이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위겐 역을 맡은 문숙이 출연해 조병규(소문 역) 부모의 행방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숙은 다른 융인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유준상(가모탁 역), 염혜란(추매옥 역)을 만났다.

염혜란은 “니들 뭐 하는 거냐. 소문이 부모 만나게 해 준다며”라고 따졌다. 이에 문숙은 “소문이 부모님이 하늘에 안 왔다”고 답했다.

유준상은 “하늘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재차 물었다. 문숙은 차분한 목소리로 “구천을 떠돌거나, 악귀가 되었거나, 악귀에게 잡아 먹혔거나”라며 ”저희도 그 이상은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문숙은 카운터가 되기로 결심한 조병규에게 부모를 만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조병규 부모의 영혼이 하늘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문숙은 조병규의 운명공동체이자, 그에게 악귀 잡는 카운터를 제안하는 융인(사후세계에 사는 존재) 위겐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명의 다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한편, 문숙이 출연하는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 사진 = OCN ‘경이로운 소문’ 방송 화면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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