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 보호 위해 손준호-이주용 카타르 미합류
스포츠/레저 2020/11/19 21:50 입력 | 2020/11/20 0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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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트레블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선수단 안전을 위해 손준호와 이주용을 카타르에 합류 시키지 않는다.

전북은 1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 경기에 참여한 손준호, 이주용 선수는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카타르 원정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손준호-이주용은 한국으로 복귀한다. 축구 대표팀에 번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결단이다.

축구대표팀은 이번 오스트리아 원정 기단 동안 조현우(울산),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카잔), 이동준(부산),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손준호와 이주용은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 국내로 복귀하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북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우리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한국으로 복귀를 결정하였습니다. 팬 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전북처럼 FC 서울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주세종과 윤종규는 카타르로 이동하지 않고 한국으로 귀국한다.

전북은 요코하마 F.마리노스, 시드니FC, 상하이 상강과 함께 H조에 속해있다. 앞서 1무 1패를 거둔 전북은 요코하마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전북의 다음 일정은 22일 상하이전, 25일 시드니전, 1일 요코하마전, 4일 상하이전이다.
(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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