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노르데그린 부부 공식 이혼···위자료 5억 달러
문화 2010/08/24 10:03 입력 | 2010/08/24 11: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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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부부가 23일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타이거 우즈-엘린 노르데그린 부부의 변호인들은 성명을 내고 이날 플로리다 베이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이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결혼생활이 끝나 슬프지만, 서로의 앞날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며 "결혼생활은 마침표를 찍었지만, 여전히 두 자녀의 부모이며 그들의 행복이 모두에게 가장 중요했고 앞으로도 그렇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10월 결혼한 타이거 우즈 부부는 지난해 말 우즈가 플로리다 올랜도 자택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을 계기로 섹스 스캔들이 언론에 공개됐으며 그 후 9개월 만에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한편, 두 자녀의 양육권은 공동으로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엘린의 위자료는 1억 달러에서 최대 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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