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019/10/24 15:50 입력
[디오데오 뉴스] ‘VIP’ 곽선영이 24시간이 모자란, VIP 전담팀 ‘눈치 100단 워킹맘’으로 180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곽선영은 VIP 전담팀 중 유일한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 모두 잘 해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송미나 역을 맡았다. 연년생 육아 휴직으로 6년의 직장생활에도 승진이 누락된, 그래서 더욱 자신의 힘으로 보란 듯 승진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짠내 폭발 워킹맘의 면모를 흡입력 높은 연기력으로 선보인다.
이와 관련 곽선영이 ‘차 안 환복’까지 감행하는, ‘고군분투 워킹맘’ 자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송미나가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부랴부랴 학부모회의에 참석하는 장면. 정신없이 집에서 뛰쳐나온 송미나는 약속장소에 도착해서야 룸미러를 보며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카페에 들어선다. 이어 먼저 도착해 모여 있는 학부모들 사이에 앉아, 혹여 어떤 일을 맡게 될까 눈을 피하는가 하면, 눈치를 보며 걸려온 전화를 받는 모습으로 워킹맘의 애환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곽선영이 현실감 200% 워킹맘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장면은 지난 5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 공원 내 카페에서 진행됐다. ‘VIP’ 첫 촬영 날이기도 했던 당일, 설렘과 긴장감을 내비치며 현장에 도착한 곽선영은 이정림 감독과 장면에 표현할 감정과 대사 톤까지 세세하게 깊은 의논을 나누며 열의를 불태웠다. 이어 곽선영은 일과 육아, 살림에 치여 그 외 일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짠하면서도 위태로운, 또한 이런 상황의 반복에 조금씩 지쳐 가는 현실 워킹맘의 자태를 여실히 표현, 현장의 공감대를 높였다.
첫 촬영을 마친 곽선영은 “좋다. ‘VIP’를 생각하고 표현할 때 이보다 더 괜찮은 표현이 없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고 좋다. 이 내용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며 “이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 정말 좋고, 즐겁고 차분하게 끝까지 잘 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워킹맘뿐 아니라 한 번쯤 성실히 임한 업무에 대해 인정을 받고 싶었던 직장인이라면 극중 송미나 캐릭터에 공감하게 될 것”이라며 “곽선영은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전작에서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180도 달라진 연기를 보여준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오는 28일 첫 서막이 오른다.
( 사진 = SBS ‘VIP’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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