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자, “한국판 캐스팅 관여 안 하겠다”… 윤아 확정?
문화 2014/07/08 15: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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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노다메 칸타빌레 원작/니노미야 토모코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자가 한국판 드라마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자인 만화가 니노미야 토모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판 드라마가 나오더라도 캐스팅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인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는 주원, 도희, 백윤식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지난 7일 여자 주인공 노다메 역으로 윤아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미지가 너무 안 맞는다’는 여론 반응이 속출했다.



이와 함께 연출을 맡은 한상우 PD가 한 언론매체를 통해 “원작이 있는 드라마의 경우 원작자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작자의 캐스팅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그러나 니노미야 토모코가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상, 윤아의 최종 캐스팅 확정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일본판 노다메 역을 맡았던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원작자가 생각한 캐릭터와 100% 일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아가 노다메 역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지난 2001년부터 연재가 시작돼 2009년 완결된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총 3,500만 부가 판매될 정도로 대 히트를 쳤고 드라마, 영화로까지 제작될 만큼 인기를 끈 클래식 드라마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인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에서는 클래식 음대생들의 가슴 뛰는 사랑과 성장을 그릴 예정이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KBS 2TV에서 첫 방송 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이건 아니잖아”, “관여해도 되는 데…”, “원작 안 읽어보고 캐스팅한 거 맞지?”, “윤아는 좀”, “한국판은 별 상관 안 하겠다는 건가”, “연기력으로 커버할 차원이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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