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정재영X정유미X오만석X강승현, 시청자 홀린 美친 케미스트리
연예 2019/06/28 20: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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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검법남녀 시즌2’측이 캐릭터 간의 케미를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끊임없는 시청률 상승과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9.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두 자릿수를 돌파한 가운데 2049 시청률 역시 3.5%를 기록해 월화극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증명했다. 분당 시청률 역시 10.5%로 10%를 넘어서며 웰메이드 수사물의 저력으로 시청자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과 1학년 검사 은솔(정유미)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다루며 지난 시즌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펼쳐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기반해 한국형 장르물의 새 시대를 열며 시즌물이라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는 노도철 감독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시즌제를 끌어가는 탄탄한 구성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보여지는 각 캐릭터들의 궁합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캐릭터들 간의 호흡이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 은프로 정유미와 수석님 오만석

정유미와 오만석은 다정다감, 상호신뢰, 선후배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오만석은 몇 날 며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야근을 마다하지 않는 정유미에게 “잠을 자야 머리도 돌아간다”며 “숙직실에서 자지 말고 집에 들어가라”는 권유를 따스하게 하기도 했다. 때로는 조바심을 드러내는 정유미에게 침착하라며 다독이는 모습은 다정한 선후배 사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 빡범 정재영과 샐리 강승현

정재영과 강승현은 국과수 팀에서 20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있지만 일방적인 강승현의 질투와 정재영의 츤데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유미와 집을 바꿔 살게 되면서 정재영의 옆집을 차지하게 된 강승현은 정재영의 무심함과 다정하게 챙겨주는 모습 사이에서 굴하지 않고 꼿꼿하게 일방통행의 마음을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 통통 튀기는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반대로 전혀 요동하지 않고 까칠한 정재영의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 빡범 정재영과 은프로 정유미

정재영과 정유미의 관계는 티격태격하는 관계위기 속에 끈끈한 동료애를 선보였다. 지난 3화 마약 조직에 인질로 잡혀있던 국과수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해준 정유미에게 고맙다는 말보다 서툰 표정으로 고마움을 표현한 정재영은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이 둘의 공통점은 어떤 상황에서든 사건이 1순위라는 것인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서로 다른 모습으로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엇갈린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으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기도 하지만 다시 시작되는 공조를 통해 앞으로 이들의 팀플레이가 어떤 빛을 발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검법남녀 시즌2’속 모든 관계속에서의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들이 맺는 관계 속에서 사건의 정답이 숨어있기도 하고 결정적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도 하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이들이 갖는 케미가 극의 재미를 더 하는 요소로 작용하겠지만 이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지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 사진 = M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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