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2차 티저, 박하선X이상엽, 금기된 사랑의 시작 ‘과감’
연예 2019/06/03 10: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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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X이상엽 아찔한 눈빛 교차 ‘도발적’

[디오데오 뉴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도발적인 2차티저가 공개됐다.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안방극장의 멜로 갈증을 풀어줄 격정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앞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측은 석양이 질 무렵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박하선(손지은 역)의 모습을 따라가는 1차 티저를 기습 공개해 주목 받았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집중하며 아련한 감성, 감각적 영상미, 원작 오마주까지 보여주며 웰메이드 멜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이번에는 극중 박하선과 함께 치명적이고 위험한 사랑에 빠질 남자 이상엽(윤정우)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2차 티저는 레드 톤의 호텔 복도를 걷는 박하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홀로 걷는 그녀의 표정에는 망설임과 불안감 등이 깔려 있다. 이어 “사랑이 날아갔습니다”라는 박하선의 내레이션이 들리고 화면에는 “사랑을 찾고 있는 건가요”라는 강렬한 카피가 등장한다. 

이어 박하선이 걷던 복도 한편의 문이 열리며 이상엽이 나타난다. 박하선의 손을 잡아 방안으로 끌어당기는 이상엽. 마치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랑 앞에 속절없이 빨려 드는 두 사람을 보는 듯 아슬아슬하고 아찔하다. 찰나의 순간 오가는 두 남녀의 눈빛에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이 소용돌이가 느껴진다. 그리고 이 출구 없는 사랑으로 현실에서 도피하듯 손을 꽉 잡고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끝으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2차티저는 마무리된다. 

2차티저에서 강렬함의 방점을 찍는 것은 박하선의 내레이션이다. “그가 내 손을 잡은 순간, 나는 비로소 진짜 나를 보았습니다”, “서서히 깊숙이 스며들다”라는 말을 통해 극중 그녀가 빠져들 사랑을, 그로 인해 시작될 폭풍의 소용돌이를 임팩트있게 암시하기 때문이다. 

2차 티저는 1차 티저의 아련한 감성과는 180도 다른, 과감하고 도발적인 감성으로 가득하다. 자극적인 노출 하나 없고, 아찔한 스킨십 장면도 없지만 박하선과 이상엽 두 배우의 눈빛과 표정 등 섬세한 표현력이 그 어떤 로맨스보다 파격적이고 격정적인 것. 여기에 파스텔과 레드를 오가는 감각적 영상미 역시 매혹적이다. 

단 25초 분량의 영상만으로도 두 남녀의 인생을 집어삼킬 출구 없는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 짧은 영상으로도 이토록 매력적인 로맨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본 드라마에서 들려줄 사랑 이야기가 얼마나 치명적이고 또 위험할지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한편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7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 사진 =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2차티저 캡처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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