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이제훈, 지상 낙원에서 고심에 빠진 이유는?
연예 2019/03/27 13: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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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이제훈이 바다를 앞에 두고 고민에 빠졌다. 
  
28일 방송되는 JTBC '트래블러'에서 류준열과 이제훈은 카리브해의 숨겨진 지상낙원 깔레따 부에나를 찾아간다. 
  
류준열과 이제훈은 먼지 한 톨 없는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에 올랐다. 두 남자는 숙소에서 10km 떨어진 깔레따 부에나 해변에 가기 위해 해안도로를 달리며, 청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한 기분을 느꼈다.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만끽하는 두 트래블러는 순간,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급히 자전거를 세웠다.
  
드디어 도착한 깔레따 부에나. 카리브해의 숨겨진 지상 낙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자태에 두 사람은 말을 잇지 못했다. 게다가 입장료를 내면 각종 음료와 알코올, 점심 뷔페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단 모히또 한 잔씩을 마시며 목젖을 강타하는 톡 쏘는 민트 맛에 정신을 차린 이들은 온몸으로 낙원을 즐길 준비를 마쳤다. 
  
한없이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로 뛰어들 일만 남았는데, 이제훈은 근심에 빠졌다. 미처 수영복을 챙겨오지 못했던 것. 안 들어가자니 두고두고 후회할 것만 같고, 그냥 들어가자니 입고 있는 바지가 벗겨져 만천하에 엉덩이를 공개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한참을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와중 이제훈은 류준열에게 깜짝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어지간해서는 잘 속지 않는 류준열에게 연기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 그의 깜찍한 도발은 성공할 수 있을까?
  
빛나는 두 청춘의 배낭여행을 담아낸 JTBC ‘트래블러’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사진 = JTB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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