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내연녀 미인대회 열린다···상금 10만달러 추진
문화 2010/02/26 11:50 입력

100%x200
총상금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가 걸린 '타이거 우즈 내연녀 미인대회'가 다음달 10일 열린다.



영국의 일간 더다타임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미국의 악명높은 방송 진행자 하워드 스턴이 마련했다고 한다. 미인 대회 참가자는 그동안 언론에 우즈의 애인으로 거론된 13명 가운데 4명만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수영복 심사 등 다양한 심사항목도 정해졌다고 한다. 대회 상금은 회원 수 450만명의 한 인터넷 데이트 주선 회사가 댈 예정으로 1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를 추진한 하워드 스턴은 모욕적이고 거침없는 농담으로 유명한데 최근 우즈의 사과 발표 후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우즈는 사과 발표를 하고 싶지 않은 듯 했다. 사과발표는 아마 그의 아이디어가 아닐 것"이라고 비꼰 바 있다.



한편, 하워드 스턴은 우즈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했지만 그녀는 거절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