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선택 2014, 정관용 사회로 최종 TV토론한다 '지방선거축소판'
문화 2014/05/17 15: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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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M톡 트위터/무한도전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오늘 17일부터 이틀간 '무한도전' 멤버 중 새 리더를 뽑는 '선택 2014'의 사전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최종 TV토론에 정관용이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 17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6명의 멤버(유재석, 정형돈, 박명수, 정준하, 하하, 노홍철) 중 차기 10년을 이끌어갈 새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특집으로 꾸며져 후보들 간에 최종 TV토론을 벌인다. 이날 토론에서는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정관용은 한림대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로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JTBC 시사프로그램 '정관용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까지 MBC '100분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애초 멤버 여섯 명 전원이 후보로 출마했지만,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후보 노홍철이 1위를 차지하자 그를 막기 위해 지지율이 낮은 하하, 박명수, 정준하 세 후보가 사퇴하며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다. 현재 최종 후보로는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3명으로 좁혀졌다.



한편, '무한도전'은 실제 지방선거와 동일하게 오프라인 현장 투표가 이뤄진다. 오늘 17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본 투표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접 방문해 투표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투표소 현장에는 실제 사전투표 시 지문인식과 신분증 스캔에 사용되는 기계까지 동원됐으며, 투표소 내 투표 절차와 이동 방식도 실제 선거와 동일하게 마련됐다. 출마 선언부터 공약 발표, 100분 토론, 여론조사와 후보 단일화, 사전 투표와 출구조사, 최종 TV토론까지 실제 선거를 방불케 하는 이번 특집은 '지방선거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청자의 참여를 끌어내며 큰 관심을 불어 모으고 있는 MBC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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