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안재욱과 주먹다짐 벌이다 오른쪽 늑골 골절
연예 2009/12/12 12:20 입력 | 2009/12/12 12:32 수정

100%x200

사진설명

가수 김원준이 안재욱과 격투 중 오른쪽 늑골이 골절됐다.



지난 9일 뮤지컬 '살인마잭'에서 잭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원준은 극중 다니엘 역의 안재욱과 격투신을 벌이던 중 오른쪽 늑골이 골절되는 사고를 입었다.



부상 당시 극심한 통증을 느꼈지만 김원준은 끝까지 공연을 강행, 흐트러짐 없는 무대로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원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진통제를 처방받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쉬어야 한다고 하지만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원준이 공연을 강행하고 있다"고 걱정스러워했다.



김원준은 통근 치료를 받으며 남은 공연 일정에도 차질 없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안재욱, 유준상, 김원준, 엄기준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살인마잭'은 1888년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 잭 더리퍼를 소재로 한 체코 뮤지컬로 오는 1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