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진실 유골함 도난 CCTV 공개
연예 2009/08/20 17:50 입력 | 2009/08/20 18: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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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故) 최진실 씨의 유골함이 도난 당하는 CCTV 녹화화면이 공개됐다.



경찰이 공개한 CCTV 화면에서 범인은 1시간 3분 동안의 범행 이후 훼손한 묘를 꽃바구니로 가렸고 3시간 동안이나 묘 주변을 물로 청소하며 흔적을 없애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범인은 공개 수배할 예정이며 여러 사람의 제보를 받기 위해 CCTV 동영상을 공개한다"며 CCTV 영상을 공개한 배경을 설명했다.



용의자가 범행 후 묘지를 청소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고 사건 발생 10일 이상 지난 점 등으로 미뤄 현장에서 확보한 깨진 분묘 조각의 지문 감식 결과에서 단서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동일수법 전과자 수사와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이 남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며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여러 명을 용의선상에 올려 수사를 펴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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