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경제 2009/05/22 16:37 입력 | 2009/05/22 16:38 수정

최진실, 안재환 등 연예인의 자살이 얼마 전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들이었다. 하지만 최근 ‘자살’이란 문제는 연예인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사망원인 증가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자살이다. 자살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이슈로까지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자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보험은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의 고의적 사고는 보상하지 않는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이 지급한 자살 관련 사망보험금은 2008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에 1,92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했고, 보험금 지급 건수도 1,606건에서 1,685건으로 약 5% 늘었다.” 윗글은 얼마 전 신문기사의 한 구절이다. 즉,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이 있다는 이야기의 반증이기도 하다.



우선 모든 상품의 사망보장이 “자살”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손해보험사의 보험상품을 가입했다면 “자살”보장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빠르다. 그렇다면 생명보험사에 가입했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어떤 보장을 가입했느냐를 따져봐야 한다. “자살”이란 기본적으로 사망보장의 범주에 포함된다.

보통 생명보험사의 사망보장이라 하면 크게 일반사망과 재해사망으로 구분된다. 보통 재해사망만을 보장하는 상해보험이나, 재해관련특약을 가입했다면 보장이 어렵다. 종신보험, 정기보험 같은 전체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이나 다른 상품에 정기특약 등을 가입한 경우에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단, “계약일로부터 2년이 경과된 이후 자살하거나 자신을 해침으로서 장해지급률 80%이상 후유장해시”란 단서를 명시하고 있다.



삼성생명 (무)퓨처30+다이렉트종신보험 같은 경우 5만원대(30세,여성 기준) 보험료로 정기특약 포함 1억원 가량의 사망보장이 가능하다. (무)퓨처30+다이렉트정기보험 같은 경우엔 보장내용은 같고, 보험기간만 일정기간 동안 보장하는 것만 다를 뿐이다. 보험료는 기간이 짧으므로 더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동양생명 (무)수호천사프리미엄정기보험의 경우 10년만기 자동갱신형태의 상품으로 당장 내는 보험료가 매우 저렴한 장점이 있다. 물론 갱신형상품으로 나이가 들면서 보험료가 올라가는 점은 단점이지만, 당장 보장은 필요한데, 금전적 여유가 안 되는 사람에겐 이보다 좋은 상품도 없다. 30세,남성기준 1만원대 보험료로 사망보험금 1억 보장이 가능하다.



자살을 보장하는 상품은 있지만, 자살보험금을 목적으로 보험을 드는 우매한 짓은 피해야 할 것이다. 자살보장은 사망보장의 범위가 손해보험사의 상품보다 생명보험사의 상품이 더 폭넓다는 의미로서 해석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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