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부폰, UE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선정
스포츠/레저 2017/08/17 1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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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발표…호날두·메시·부폰

[디오데오 뉴스] 호날두-메시-부폰이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올랐다고 밝혔다. 골키퍼가 이름을 올린건 2014년 마누엘 노이어(뮌헨)에 이어 두 번째다.

2011년 제정돼 올해 7번째를 맞는 ’UEFA 올해의 선수’는 한 시즌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오른 팀의 사령탑 80명과 기자단 55명의 투표로 최종후보 3명을 결정했다.

수상자는 24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한다.

호날두(2014, 2016)와 메시(2011, 2015)는 각각 두 차례 ‘UE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으며, 올해 역시 두 사람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의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호날두의 수상이 유력하다. 호날두가 받을 경우 최초 2연패 수상이다.

최종 후보 3인에 오르지 못했지만 루카쿠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세리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킬리앙 음바페(AS모나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뮌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4~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 = UEFA 홈페이지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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