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핑거 믹스테이프, 러이사 전국방송 라디오 송출 ‘韓 DJ 최초’
월드/국제 2017/02/08 14: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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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일렉트로닉 뮤지션 플래시핑거(Flash finger)가 만든 믹스테이프가 러시아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전역에 방송된다.

소속사 디스커버리 뮤직은 8일 “플래시핑거의 믹스테입이 러시아의 대표적인 일렉트로닉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댄스크래프트’(Dancekraft)를 통해 8일 오후 8시부터(모스코바 현지시간) 방송된다”며 “플래시핑거가 특별히 완성한 약 1시간 분량의 믹스테이프가 국내 DJ로는 최초로 러시아 전역에 송출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픞래시핑거는 2015년부터 믹스테입 팟캐스트 ‘디스커버리 라디오’(Discovery Radio)를 통해 매주 하나씩 믹스테이프를 업로드 중이다. ‘디스커버리 라디오’는 현재 가장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음악이 플래시핑거 스타일로 믹스돼 리스너들과 교감하는 팟캐스트다.

플래시핑거의 믹스테이프 팟캐스트가 해외 리스너들에게 알려지며 러시아 라디오 프로그램 ‘댄스크래프트’에서 그에게 특별히 러시아 시청자들을 위한 믹스테이프를 요청한 것. 이번에 전파를 타는 믹스테이프는 플래시핑거가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믹스 셋이다.

디스커버리 뮤직 측은 “믹스테입은 DJ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 척도다. 한국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플래시핑거의 믹스테이프가 러시아 청취자들에게 처음으로 직접 소개되는 것인 만큼 한국 DJ들의 위상에도 고무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플래시핑거는 3년 간 진행해온 ‘디스커버리 라디오’뿐 아니라 팟캐스트를 통해 K-팝과 K-EDM을 소개하는 ‘플래시 프라이데이’(Flash Friday)도 꾸준히 업로드하며 세계 K-팝 팬들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플래시핑거는 최근 해외에서 선발매한 ‘정글 헤이븐’(JungleHaven)으로 미국 비트포트 빅룸 차트 17위(2월 7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 사진 = Global EDM Label & Asia Artist Agency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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