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레이놀즈, 한국 구단 300만 달러 영입 제안 거절
스포츠/레저 2017/02/03 11:30 입력 | 2017/02/03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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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레이놀즈, 한국팀 34억 러브콜 거절…성사됐다면? KBO 최고 몸값
美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 “레이놀즈, 한국팀 300만 달러 제의 거절”

[디오데오 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거포 마크 레이놀즈(34·콜로라도 로키스)가 KBO리그 구단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레이놀즈가 한국 구단에 300만달러의 제안을 받았지만, 로키스로 돌아가고 싶어한 그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어떤 팀이 언제 제안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레이놀즈는 최근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놀즈가 제안 받은 300만 달러(약 34억3천만원)는 현재 외국인선수 최고 몸값인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210만 달러, 약 24억만원)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200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레이놀즈는 첫해부터 17홈런을 기록했고, 특히 2009년엔 개인 최다인 44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지난해 118경기에서 타율 0282 14홈런 53타점 61득점의 성적을 올렸으며, 통산 13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251홈런을 714타점을 기록한 거포 유형의 내야수다.
( 사진 = 콜로라도 로키스 페이스북, 존 헤이먼 트위터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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