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 개봉 12일 600만 관객 동원, 흥행 속도가 열차 아닌 제트기 급
문화 2013/08/12 11: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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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J엔터테인먼트

[디오데오 뉴스]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12일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12일째인 지난 11일 누적 관객 수 644만 5400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가진 ‘아바타’ 가 개봉 17일 만에 관객수 600만명을 넘어선 기록보다 더 빠른 흥행 속도이며, 개봉 첫 날 약 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영화 ‘설국열차’는 제작 단계에서 이미 한국 영화 사상 최대 수준인 약 430억의 제작비를 들였고, 이 중 개봉도 하기 전에 이미 167개국에 선수출돼 약 200억 원을 회수했고 600만의 관객을 동원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또 보고 싶은 영화” “꼭 보러가시길~” “600만이 손익분기점이었다니..” “외국에서도 흥행했으면 좋겠다” “좀 짱인듯함”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에 남은 생존자들을 태우고 끝없이 달리는 기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는 꼬리칸 사람들이 부자들과 공권력이 있는 앞쪽 칸을 향해 한 칸 한 칸 적과 맞닥뜨리며 돌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존 허트 등 세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이 뭉쳐 만든 영화로 전 세계대부분 국가에 배급이 확정됐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는 8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며 상영 중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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