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재도전’ 황재균, 메이저리그 20개 구단 앞에서 쇼케이스 성료
스포츠/레저 2016/11/22 14: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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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빅리거 되나? MLB 20개 구단 앞 성공적 쇼케이스
[프로야구] 황재균 공개 훈련, ML 진출 ‘파란불’…관심보이는 팀은 어디?

[디오데오 뉴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황재균(29)이 빅리그 20여개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쇼케이스를 마쳤다.

황재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IMG아카데미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동안 공개 훈련을 진행, 60야드(약 55m) 전력 질주, 수비훈련, 프리 배팅 등을 차례로 소화했다.

IMG아카데미 공식 트위터는 “KBO리그에서 FA자격을 얻은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20여개 구단들이 지켜본 가운데 훈련을 했다”며 황재균의 타격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24일 미국으로 출국,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무응찰로 좌절됐다. 하지만 올해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포스팅 시스템을 거칠 필요가 없고 모든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 그는 미국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적극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황재균은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127경기에 출전,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최근 미국 야후스포츠가 꼽은 FA 순위에서도 비교적 높은 순위인 2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사진 =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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