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실점에도 LA다저스 타선 폭발 시즌 8승 코 앞, 누리꾼 ‘위기관리능력 최고’
스포츠/레저 2013/07/23 11:55 입력 | 2013/07/23 12: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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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4실점에도 불구하고 시즌 8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3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다저스의 방문 경기에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해, 5⅓ 이닝 동안 2볼넷 3삼진 9안타 2실점을 기록한 후 6회말 1사 1,2루에서 호세 도밍게스와 교체됐지만 도밍게스가 바로 3점 실점하며 류현진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이에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102개의 공을 던졌고 64개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25로 높아졌다.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LA다저스 타석의 방망이가 불을 내뿜으며 현재 9회 초까지 14-5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시속 150km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며 12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몸 상태를 보였고, 류현진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은 최고조에 달했다.



류현진은 1회 2사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에게 안타, 애덤 린드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멜키 카브레라를 상대로 2루 땅볼 1회를 마쳤으며, 2회 말 마크 데로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 모두를 아웃 시켰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저스가 5-0으로 앞선 3회 투아웃 상태에서 엔카르나시온 타구를 유격수 라미레스가 잡았지만 1루 송구가 빠지며 내야 안타로 기록됐고, 이후 린드에게 첫 볼넷을 허용하고 카브레라와 데로사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또한 이후 류현진은 6회말 카브레라 안타, 콜비 라스무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상황에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에 의해 마운드를 내려왔으며 이후 마운드에 올라간 도밍게스가 안타를 내주며 만루에 몰린 후 로리에게 땅볼과 뒤이어 폭투로 잇달아 2실점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실점은 5실점을 얻게 됐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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