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면 후회한다”…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태양의 후예’ 관전포인트 셋
연예 2016/02/24 18:00 입력 | 2016/02/24 18: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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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 인스타그램


‘태양의 후예’에는 멜로+재난+휴먼+로코 다 있다…김지원이 꼽은 핵꿀잼 관전포인트는?
풍성한 볼거리 잔치 ‘태양의 후예’를 더 재미있게 보려면?…100% 사전제작의 위엄이 돋보이는 시청포인트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송송커플’이 온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드디어 오늘 포문을 연다. 제작진과 캐스팅부터 100% 사전제작과 최초 한중동시방영 등 ‘태양의 후예’를 안보면 후회할 이유들이다.

첫 방송 전, 시청자들이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3가지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다채로운 이야기의 밀도 있는 조화

주인공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송중기는 지난 22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수식어가 있지만 나는 우리 드라마를 멜로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진지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군의관 윤명주 역의 김지원은 “우리끼리 (촬영) 현장에서 재난 군대 메디컬 드라마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공식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보면 휴먼멜로드라마라고 한다.

멜로드라마냐, 재난드라마냐, 휴먼드라마냐, 혹은 김은숙표 로맨틱코미디냐,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다 있다. 그렇다고 복잡하고 어렵지 않다. 오히려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가 ‘사랑과 인간의 가치’라는 테마를 향해 조화롭게, 스피디하게, 탄력적으로 전개된다.  


ⓒ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 100% 사전제작

한 드라마에 다채로운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담아낼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드림팀 제작진의 사전제작에 있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모든 게 설명되는 김은숙 작가가 전작들에 이어 이번에도 감각적이고 속 시원한 사이다 멜로로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와 김원석 작가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이야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디테일과 밀도 있는 연출로 유명한 이응복 감독과 백상훈 감독이 눈을 뗄 수 없는 유려한 영상을 만들어냈다. 두 감독은 이미 드라마 ‘비밀’로 공동 연출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합이 잘 맞는다.

뿐만 아니라 시간에 쫓기지 않는 100% 사전제작이기 때문에 국내외 로케이션 등 완성도를 높였다. “사전제작이기 때문에 가능한 영상들이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 “눈 호강 제대로” 케미왕들의 연기 잔치

군인과 의사, 다국적 구호의사들이 다양한 연기 잔치를 벌인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송중기-송혜교의 송송커플 멜로 케미, 군인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진구-김지원의 구원커플 다나까 케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해성병원 의료봉사단 의사로는 송영만(이승준), 레지던트 이치훈(온유), 간호사 하자애(서정연)와 최민지(박환희)가, 특전사 알파팀엔 최우근 중사(박훈), 임광남 중사(안보현), 공철호 하사(최웅), 김기범(김민석)이 등장한다. 윤명주의 장군 아버지 윤준장(강신일)과 피스메이커 소속인 다니엘(조태관)과 리예화(전수진)의 이야기도 있다. 

마지막으로, 김지원이 제시한 관전 포인트. 특전사 알파팀은 매일 아침을 상의 탈의 알통 구보로 시작한다. 대원들의 몸이 휴명한 남성 헬스 잡지에 나올 법한 수준이라는 후문.

한편, K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오늘(24일) 저녁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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