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송혜교 ‘그겨울’ 이번 주 3회 파격편성 방송 ‘타 방송사 수목드라마 긴장하나?’
문화 2013/02/12 16: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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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현장, 출처=SBS

조인성과 송혜교 그리고 노희경 작가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가 방송 첫 주에 연속 3회를 방송한다.



12일 SBS는 ‘그 겨울’이 방송 첫 날인 13일에 1, 2회가 연속 방송되고, 14일 3회가 방송되는 파격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SBS가 ‘그 겨울’을 파격적인 연속 3회로 방송을 내보내는 이유는 1, 2회 스토리가 워낙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미 상당 부분을 사전 제작하였기 때문.



방송관계자는 “‘그 겨울’ 1, 2회 스토리가 워낙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두 편을 한꺼번에 방송해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워낙 아름다운 영상과 완성된 스토리가 녹아있어 1, 2편을 연속해서 시청하면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 작년 말부터 시작한 촬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많은 분량을 사전제작하였기에 첫 주에 3회를 방송하는 것도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그 겨울’은 일본 드라마 ‘여름, 사랑따윈 필요 없어’ 리메이크 작으로 조인성은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떠나보낸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청담동 최고 갬블러인 오수로 변신했으며, 송혜교는 시각 장애가 있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으로 분해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특히, ‘그 겨울’은 조인성과 송혜교의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큰 화제가 됐으며,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 등으로 최상의 호흡을 자랑한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아 만든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민되는구나” “이번주 3사 수목드라마 피 터지겠다” “첫 회 시청률 10% 넘을까?” “기대됩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등이 출연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대풍수’ 후속으로 13일 오후 9시 55분부터 1,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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