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남편, 성폭행 약물 직접 준비했다…처남부부 모두 유명 연예인?
사회 2015/11/06 16: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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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연예인 남편이 직접 약물 준비?…임신 10주차 아내에게는 거짓말

[디오데오 뉴스]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남편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직접 약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TV조선에 따르면 호텔 수영장 성폭행 사건 피해 여성들에게 검출된 약물은 신경안정제의 일종인 로라제팜 성분의 아티반정이다.

검출된 약물은 수면제, 진정제, 항우울제 성분의 다른 3종류의 약과 함께 섞여 있었는데, 함께 복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의식을 잃게 만드는 약효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 조사 결과 마약으로 분류된 이 약품을 직접 구해 호텔에 가지고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의 남편 김모(40)씨였다. 김씨는 “해당 약을 처방받은 지인에게서 건네받았을 뿐 일부러 구매를 시도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성폭행을 한 것은 맞지만 약물을 먹은 것은 김씨”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지난 8월 서울 한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골프 국가대표 출신 남성 정모(23)씨와 정씨가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을 불러내 동석했다. 당시 네 사람은 함께 수영과 게임을 하며 보드카와 주스를 섞은 술 등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정씨는 향정신성 의약품이 든 술을 먹고 정신을 잃은 여성들을 각기 다른 지역의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씨의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아내는 임신 10주차로 전해졌으며, 아내의 오빠 부부 역시 유명 연예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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