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임신 “현재 10주차, 내년 초 출산”…롯데주류 “클라우드 맥주 모델 유지”
연예 2015/07/23 13: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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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데오 DB


전지현 임신,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 “내년 초 엄마 돼요”
전지현 엄마된다 “임신 10주차, 내년 초 출산 예정…‘암살’에 누 끼칠까 말 못해”
전지현,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 임신 “최근 임신 사실 알아…현재 10주차”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전지현이 엄마가 된다.

배우 전지현(34)이 결혼 3년여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소속사 문화창고는 “전지현은 임신 10주차이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며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남편과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소속사와 배우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는 게 도리인 것을 알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누를 끼칠까 염려해 바로 알리지 못했다”며 “진행 중인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현은 개봉 전 인터뷰에서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는 등 ‘암살’의 개봉을 앞두고 개인사에 초점이 맞춰질 것을 우려해 보안에도 신경 쓴 것으로 보인다.

전지현은 2012년 4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 외손자인 디자이너 이정우씨 차남 동갑내기 최준혁(34)씨와 결혼했다.

결혼 직후 개봉한 영화 ‘도둑들’, ‘베를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이 잇따라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전지현이 안옥윤 역으로 열연한 영화 ‘암살’이 22일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암살’은 1930년대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한편 롯데주류는 자사 맥주 클라우드 전속 모델인 배우 전지현의 임신을 축하한다며 계약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여성인력 채용을 증대하고 출산·육아지원 시스템을 개선하는 롯데그룹의 정책에 따라 전씨의 모델 활동의 기존 계약을 변경 없이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 광고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내용은 빼고 전지현의 건강상태와 스케줄에 따라 촬영 일정을 정하는 등 배려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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