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청룡영화상, 막강한 남우주연상 누가 타도 박수 쳐 줄 후보들만 잔뜩~!
문화 2012/11/30 18: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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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9시. 한 해 한국 영화계를 돌아 볼 수 있는 ‘제33회 청룡영화상’이 열린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후 8시 50분부터 진행되며, 영화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예심단의 설문과 누리꾼의 투표가 반영되어 작품성은 물론 흥행까지 고루 갖춘 21편의 작품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



올해 2012년은 천만 영화를 두 편이나 배출하며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줬던 해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에 맞게 예측 할 수 없는 승부를 예고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제33회 청룡영화상’은 김혜수와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되며, 올해 청룡영화상 후보로 가장 많이 오른 작품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범죄와의 전쟁’으로 10개 부문의 11개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 외에도 천만관객을 넘은 ‘도둑들’(8개), 전국민을 첫사랑에 물들인 ‘건축학개론’(7개), 입소문으로 큰 흥행을 걷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6개) 마지막으로 ‘은교’(5개) 부분에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



하지만 이번 ‘제33회 청룡영화상’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바로 남우주연상 부분.



‘광해’에서 두 얼굴의 지도자상을 위해 1인2역을 펼친 이병헌, 비열한 연기로 갱 영화의 진수를 보여줬던 ‘범죄와의 전쟁’의 최민식과 하정우, 또한 실제 사건의 실존 인물을 완벽하게 연기한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 마지막으로 인간미 넘치는 꼭 학교에 있어야만 하는 교사의 모습을 보여준 ‘완득이’의 김윤석 등이 후보에 올라와있다.



남우주연상에 올라와있는 5명의 후보들은 어느 누가 남우주연상을 받더라고 모두 박수 쳐 줄만한 흠잡을 곳 없는 연기를 보여주며 흥행력 또한 갖춘 후보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떤 배우가 이 쟁쟁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될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남우주연상 외에도 최우수 작품상 후보 또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에 맞게 휘황찬란하다. 후보에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피에타’를 비롯해 한국 영화 천만 관객을 넘어선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올 초 개봉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범죄와의 전쟁’ ‘부러진 화살’ 등이 올랐다.



이외에도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여우주연상 후보로 ‘피에타’ 조민수, ‘댄싱퀸’ 엄정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임수정, ‘화차’ 김민희, ‘러브픽션’ 공효진 등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제33회 청룡영화상’은 오늘 30일 오후 8시 50분부터 SBS에서 생중계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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