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민하 부상, 최용수 중국, 손연재 고소,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스포츠/레저 2015/07/03 15: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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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 손연재 트위터 /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페이스북


[디오데오 뉴스 = 핫키워드 뉴스] 롯데 김민하 부상, 최용수 중국 이적, 손연재 고소,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핫키워드로 보는 주요 스포츠뉴스.

1. 롯데 김민하 손목 골절 부상, 2~3개월 재활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민하(26)가 왼쪽 손목 골절 판정을 받았다. 재활에만 2~3개월이 소요되는 부상으로, 시즌 후반에나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하는 지난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러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NC의 6번째 투수 최금강의 139㎞짜리 투구에 왼쪽 손목 부위를 정통으로 맞았다. 그라운드에 한동안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한 김민하는 우선 1루로 출루했고, 수비까지 들어가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이내 뛰기 어렵다는 신호를 벤치에 보내고 교체됐다.

1일 1차 검진에서 골절 소견을 받은 김민하는 2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정밀검진을 진행했고, 결과는 같았다. 구체적으로는 왼쪽 척골(삼각기둥 형태로 아래팔 안쪽에 길게 놓은 뼈) 근위 골절이다.

김민하는 핀 고정 수술을 한 달간 깁스를 한 뒤 2~3개월 정도 재활할 예정이다.

2. 최용수 감독, 중국 장쑤 세인티 이적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 최용수(42)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짱쑤 쑨텐 사령탑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 감독은 연봉 등 제반 조건에 대한 합의를 모두 끝냈고, 코칭스태프 구성 등을 놓고 마무리 협의를 하고 있다. 장쑤 구단은 최 감독의 팀 장악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장쑤 구단이 연봉 10억원에 영입 제의를 해왔지만 최 감독이 처음에는 거절했다. 사실상 거절의 의미를 담아서 연봉 20억원을 포함해 장쑤 구단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이를 모두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계약기간 2년 6개월에 연봉 20억원을 주기로 결정했다. 기본적인 조율은 모두 마치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이다”고 덧붙였다.

최용수 감독은 현재 옮길 시기를 놓고 신중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손연재 악플러 고소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의 소속사가 손연재에 대해 상습적으로 악플(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고소했다.

손연재 소속사 IB월드와이드 관계자는 2일 “손연재 악플러 가운데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판단한 사례들을 모아 지난해 12월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에서 이들 가운데 악의적이고 주기적이라고 판단한 악플러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A씨의 댓글들은 맹목적으로 선수를 인신공격했다. 지켜보니 점점 양과 질 모두 도가 지나쳐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댓글 내용에는 ‘연죄가 조공 선물한 심판 덕인 것 알면서 왜 그러느냐’, ‘꼭 자신 없는 것들이 자국에서 심판을 매수해서 메달을 사더라’ 등 근거 없는 비방 댓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소는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IB월드와이드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A씨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출전을 앞두고 있다.

4.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에 149개국 13,01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선수는 8395명, 임원 4072명, 심판 551명이 등록을 마쳤다. 현재까지 131개국 7049명이 입국을 마쳤으며 선수촌에는 99개국 7353명이 입촌한 상태다.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국가는 928명이며, 중동의 UAE와 유럽의 조지아가 각각 1명의로 최소 인원이 참가한다.

한국은 21개 종목에 선수 382명, 경기임원 97명, 본부임원 37명 등 총 51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3일 오후 7시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U are Shining(젊음이 미래의 빛이다)’을 주제로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이 열린다.

한국은 유병진 단장을 비롯해 250명의 선수단이 입장 행렬에 동참하며, 한국 선수단은 흰색 티셔츠, 회색 바지를 입을 예정이다.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이상을 획득해 메달 순위 종합 3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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