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무한도전 중국-독도행 확정, 콩국수-자장면 먹으로 길 떠난다
문화 2012/08/23 13: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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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미션 수행을 위해 독도로 떠난다.



무한도전은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말하는대로’ 편에서 박명수는 “박명수는 유재석이 원할 때 준하형네 안방에서 속옷만 입은 채 손연재 선수와 같은 체조복과 체조화장을 하고 리듬체조 연기(단, 신혼집은 실례니까 이나영씨가 있는 곳에서)”를 해야 하고, 정준하는 “8월 안에 대한민국 영토인 소중한 독도에서 애봉이(웹툰 마음의 소리 캐릭터) 가발을 쓰고 비키니를 입은 채 귀엽고 섹시하게 열무국수와 콩국수를 먹는다”이며 정형돈은 “유재석과 하하가 원할 때 중국 만리장성에서 멤버들이 원하는 분장을 하고 홍철, 대준과 함께 자장면을 먹는다”라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결국 정준하는 독도로, 정형돈과 데프콘 그리고 노홍철은 중국 만리장성으로 떠나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는 상태.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23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독도와 중국으로 30일 두 팀으로 나눠 떠날 예정이다”라고 밝혔으나 “독도와 중국을 가는 건 확실하지만, 날짜 문제나 멤버들 간에 상의가 조금 필요해 논의할 사항이 많다”라며 자세한 포맷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특히, 정준하의 독도행은 최근 한일 양국 분쟁이 격화되고 잇는 시점이라 더욱 큰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독도 홍보를 위해 외국인들에게 부채를 나눠주기도 했으며, 지난해 ‘스피드 특집’ 편에서는 김장훈이 등장하며 독도 영유권을 재확인하는 미션을 내보내는 등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왔다.



한편, 무한도전 팀의 미션 수행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역시 무한도전” “어떤 이야기를 담아올까 벌서 기대된다” “준하형님도 형님이지만 데프콘 행님과 홍철 행님은 무슨 죄” “어서 다녀와서 빨리 보여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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