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친동생 '차현우',로드넘버원 투입
연예 2010/07/15 17:39 입력

100%x200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마창길 역으로 출연하는 차현우가 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으로 밝혀졌다.



1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차현우는 새로운 소대장 마창길 역으로 등장한다. 전사한 중대장 윤삼수(최민수 분)의 뒤를 이어 이장우(소지섭 분)가 중대장으로 진급하고 그 소대장 자리를 마창길이 대신한다.



동안 차현우가 하정우의 동생임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차현우의 소속사 측은 "차현우가 하정우의 동생이긴 하지만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의 도움 없이 본명 김성훈이 아닌 하정우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차현우 역시 자력으로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 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름을 바꾼 이유도 형이나 아버지의 타이틀로 알려지기보다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본의 아니게 가족 관계가 밝혀지긴 했지만 앞으로 활동에 있어서는 전혀 영향력 없이 지금까지처럼 독자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1980년생인 차현우의 본명은 김영훈으로 지난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형보다 앞서 연예계에 데뷔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의 ‘극단 유’에서 연극 ‘리어왕’ ‘홀스또메르’ ‘이상한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 기반을 닦았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