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 무고죄 피소…JYP, 2PM 상습 악플러 고소…설경구, 악플러 고소 취하
사회 2015/06/03 18: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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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경구-2PM-화요비 페이스북


[디오데오 뉴스] 화요비 피소, 2PM 악플러 고소, 설경구 악플러 등 연예계 사건사고.

◇ 화요비, 무고죄로 고소당해

가수 화요비의 전 소속사 대표가 화요비와 현 소속사 대표를 무고죄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전 소속사 대표 변호사 측은 “화요비는 전 소속사와 미니앨범 4장의 앨범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현 소속사와의 이중계약을 감추고, 전속계약과 음반제작 투자계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소속사 대표를 허위로 고소했다. 수사결과 이와같은 화요비의 주장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며 고소 이유를 전했다.

앞서 화요비는 전 소속사가 자신의 인장을 임의로 제작해 10억원 상당의 음반제작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투자금 변제의 책임을 떠넘겼다며 전 소속사 대표를 사문서위조,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 고소했으나, 지난 4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현 소속사 측은 “화요비가 지난달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로 안다. 화요비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에서 자료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JYP, 2PM 상습 악플러 고소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2PM에 대해 상습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JYP는 3일 “2PM 멤버들에 대해 외모 비하, 성적 모독,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 등을 일삼았던 악플러를 지난 29일 고소했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게재하는 자를 절대 선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악플러는 수년간 수십건 2PM을 모욕했다. 이러한 행위는 사회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어 강경한 방침을 세웠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악플러는 준케이(본명 김민준)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당신의 부친상을 축하합니다. 부조금 팍팍팍’ 등의 글을 올리는 등 준케이와 가족의 명예를 모독하고 비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경구, 송윤아 비방 악플러 고소 취하

설경구가 인터넷에 자신과 아내 송윤아를 비방하는 글과 욕설을 올린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3일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부 김모씨의 공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허 판사는 “형법에 따라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사건인데, 피해자 설경구가 이 사건 공소 제기 후인 올해 5월 27일 피고인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모욕죄는 친고죄로 피해자가 고소해야 처벌할 수 있다.

김씨는 2013년 10월 14일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설경구 가족이 나온 사진과 기사에 노골적인 비방과 험담, 욕설이 담긴 댓글을 두 차례 올린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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