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엑소 탈퇴설에 왕따설까지 ‘현재 심경은?’…‘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장동민 라디오도 하차
사회 2015/04/27 12:35 입력 | 2015/04/27 17: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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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보 / 장동민 공식사이트


장동민, 과거 발언에 또 발목 잡혔다…삼풍백화점 생존자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고 라디오 하차
엑소 타오, 탈퇴설에 왕따설까지…‘침묵’ 깬 타오의 현재 심경은? “소속사와 풀었나 탈퇴하나”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장동민이 고소 당했다.

개그맨 장동민(36)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마지막 생존자에게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민은 여성비하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방송에서 건강 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 붕괴 생존자를 언급하며 “오줌 먹는 사람들의 동호회가 있다. 연말 회식이 있다. 진짜다. ‘찬을 채웁시다’하면서 화장실에가서 오줌을 싸가지고 온다”며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오줌 먹고 살았다. 그 여자가 창시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당사자 A씨가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쳤다”며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A씨는 며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또 장동민은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 DJ 하차한다. KBS 측은 “본인의 발언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장동민을 DJ에서 하차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엑소 ‘타오’가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 타오 웨이보


타오는 26일 자신의 웨이보에 “미안해 고마워”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탈퇴설 후 첫 게재된 글이라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 27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약 18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았다. 댓글에는 타오의 건강을 걱정하며 안정을 당부하는 글과 중국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의견들과 불만을 나타내는 글 등 다양하다.

앞서 타오의 부친은 웨이보에 타오의 건강과 소속사의 처우를 이유로 들며 SM과의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소속사 SM은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당시 부친은 글에서 타오는 엑소 탈퇴를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암시한 바 있다.

타오는 올 초 한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다리 부상을 당해 지난달 엑소 콘서트에서 퍼포먼스를 하지 못하고 최근 발매한 엑소 신보 ‘콜 미 베이비’ 활동도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엑소 탈퇴설 이후 상황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타오가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타오 측과 소속사 간 관계에 어떠한 변화가 생긴 것인지가 주목된다.

특히 일각에서는 타오의 탈퇴 이유로 타오의 엑소 내 왕따설을 제기돼 눈길을 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연 중 백현이 타오를 밀치고 놀렸다는 영상과 방송 중 디오가 타오를 밀치는 영상 등을 증거로 제기했다. 이에 팬들은 이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잡혔다며 서로 장난치는 동영상을 단순 짜깁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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