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엘리자벳, YG서 홀로서기 후 뮤지컬 도전 ‘신의 한 수’…뮤지컬계 큰 별 될까? “기대해주세요”
연예 2015/04/15 13:40 입력

100%x200

ⓒ 세븐 인스타그램


세븐,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활동 재개 “첫 도전 설레고 기대돼…가장 역동적인 ‘토드’ 보여줄 것”
뮤지컬 첫 도전 세븐, ‘엘리자벳’ 캐스팅 됐다…역할은 김준수·박효신 등이 호평받은 ‘죽음’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세븐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31)이 제대 후 첫 활동으로 뮤지컬을 택했다.

세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엘리자벳 개인 포스터와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응원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글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죽음 #토드 #최동욱 #세븐 #se7en라는 해쉬태그도 함께 달려있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세븐은 오는 6월 막이 오르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판타지 캐릭터 ‘죽음(토드)’을 연기한다. 과거 JYJ 김준수와 박효신 등이 열연해 호평받은 역할이다.

아직 새 소속사를 확정하지 않은 세븐은 연예계 지인의 추천을 받아 오디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은 2013년 3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입대해 2년 만의 활동 재개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첫 홀로서기 행보가 뮤지컬 첫 도전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세븐은 2013년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고, 제대 전 공개연애를 해오던 배우 박한별과 결별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 박한별은 2살 연하 배우 정은우와 공개 열애 중이다.

세븐은 한동안 휴식기를 갖고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역 4개월 만에 복귀작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가수인 세븐의 뮤지컬 행보에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세븐 트위터


실제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오디션 현장에서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맞게 준비해온 그는 오디션 내내 스태프가 요청한 사항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타고난 끼와 성실함으로 작품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 그는 이미 죽음 역에 최적화돼 있었다”고 칭찬했다.

세븐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 역대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