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실제 26살? "노안이라 생각한 적 없다"
연예 2011/04/27 16:28 입력 | 2011/04/27 16: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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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이 '노안스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7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동안미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최다니엘은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장충동 족발집 후계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패션회사 MD로 취직한, 남다른 카리스마를 겸비한 최진욱 역을 맡았다.



드라마 제목인 '동안'이라는 말과 안 어울리게 최다니엘은 '노안' 스타로 뽑히기도 한 바 있다. 실제 최다니엘은 86년 생으로 올해 26살이다. 최다니엘은 "극중 진웅이 캐릭터가 27?인데 내가 빠른 생일이라 친구들이 27살 소띠다. 그래서 친구들은 뭐 하고 살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평범하지 않은 생활을 하니까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뭐 있을까 생각하며 그 속에서 혼란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서야 내 얼굴 나이가 내려간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사실 나는 노안랭킹 1위 이런거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단순하게 재밌다고 생각했지 어려 보여야지 라고 생각한적 없다 ."고 밝혔다.



또, 그는 생각보다 어린 나이로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는데 "촬영현장에서 나이를 물어 내 나이를 답하면 친구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말해서 처음에는 무안해졌지만 즐겁게 넘어가다보니 친분을 쌓을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며 단점에 대해서는 "과거 학생 때 사복입고 버스를 탈 때 버스 기사님들에게 많은 오해를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시켰다.



한편,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주연의 드라마 '동안미녀'는 5월 2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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