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2/09/05 10:32 입력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문선명 총재의 별세를 애도했다.
5일 오전 조선중앙통신과 평양방송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별세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조전에서 “세계평화연합 총재 문선명 선생이 병환으로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에 접해 한학자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며 “문선명 선생은 서거하였지만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울인 선생의 노력과 공적은 길이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 총재는 20여 년간 북한과 인연을 맺어왔다. 앞서 1994년 7월 김 주석이 사망했을 때 박보희 당시 세계일보 사장을 평양에 보내 조문토록 했고,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는 문 총재의 아들인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방북하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5일 오전 조선중앙통신과 평양방송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별세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조전에서 “세계평화연합 총재 문선명 선생이 병환으로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에 접해 한학자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며 “문선명 선생은 서거하였지만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울인 선생의 노력과 공적은 길이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 총재는 20여 년간 북한과 인연을 맺어왔다. 앞서 1994년 7월 김 주석이 사망했을 때 박보희 당시 세계일보 사장을 평양에 보내 조문토록 했고,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는 문 총재의 아들인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방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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