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이름 새겨진 ‘독도 표지석’ 제막, “대한민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
정치 2012/08/19 18: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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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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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대한민국 땅 독도에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름이 새겨진 영토 표지석이 세워졌다.



경북도는 19일 오전 독도의 동도 망양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찬 문화재청장, 최수일 울릉군수, 독도주민 김성도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



‘독도 표지석’은 독도경비대가 주둔한 동도의 망양대에 있는 국기게양대 앞에 설치됐다.



‘독도 표지석'은 경북도가 대통령에게 건의해 제작한 것으로, 표지석 전면에는 '독도', 후면에는 '대한민국', 측면에는 '2012년여름 대통령 이명박'이라는 글자가 대통령 친필로 새겨져 있다.



이처럼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영토 표지석이 독도에 세워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맹형규 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민의 뜻이 담긴 독도 표지석은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 되고 독도를 지키는 정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지사는 "표지석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영토 수호의 상징물로 국민의 의지를 모으는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이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자고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추가 보복책을 논의키로 한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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