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글씨만 봐도 땀이 주르륵 내리는 ‘인형탈 알바’
경제 2012/08/02 15: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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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인형탈 알바’ 가 선정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은 ‘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무엇?’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형탈 알바가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인형탈 알바는 19.5%의 선택을 받았으며, 선정된 이유는 두꺼운 인형 옷과 신발에 인형 모양의 탈을 머리에 쓰고 율동을 하거나 전단지를 돌리는 일은 겨울에도 인형탈 속 등에 땀이 흐르는데 폭염에는 숨까지 턱턱 막혀 탈진 할것 같다는 것.



이어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더운 날씨에 매연까지 함께 고생해야 하는 마트 주차 알바가 2위, 폭염으로 짜증난 고객들에게 무조건 친절하게 대해줘야 하는 콜센터 알바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한복을 입고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사극 보조출연 알바, 날이 더워도 고무 앞치마를 벗을 수 없는 수산시장 알바와 유흥가 속 편의점 야간 알바 등이 선택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 생각만해도 싫다” “인형 탈 알바는 진짜 최악 중의 최악” “놀이공원 가서 인형 탈한테 화풀이 하지 말아야겠다” “여름에는 절대 못할 일들만 잔뜩”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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